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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수석원내부대표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금 민주당은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배임죄를 폐지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원내부대표는 이 대통령이 제안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에 대해 국민을 동원 대상으로 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을 해달라 제안하고 출국을 했다”며 “입으로는 국민주권을 외치면서 정작 국민을 동원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주의가 미성숙한 제3세계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행태를 지금 대한민국에서 되풀이 중”이라며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으로 호텔에 이미 예약된 예비부부들 결혼식 일정까지 정부가 취소하게 했다는 보도마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행사면 일생의 단 한 순간을 위해 기다려온 작은 국민의 소망과 권리는 마음대로 뭉개도 되는 것이냐. 과거 마오쩌둥은 저 새는 해로운 새라고 외치며 참새를 잡다가 결국엔 사람을 잡았다”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대청소 운동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안으로는 권력을 지키기 위한 입법 폭주를 하고 밖으로는 매스게임하듯 국민을 동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원내부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중국과 북한 공산주의 방식을 노골적으로 답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품격은 보여주기용 치장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할 때 진짜 국격이 세워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어떤 곳보다 대청소 운동이 필요한 곳은 대통령실과 민주당”이라며 “지금 민주당은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배임죄를 폐지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죄를 부인하는 죄인은 봤어도 법을 폐지하는 죄인은 처음”이라며 “바로 이런 엽기적 행태가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하는 대청소 대상이다. 대통령과 민주당은 애먼 국민 달달 볶지 말고 본인들의 지저분한 정치부터 대청소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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