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39년 통치의 81세 대통령 또출마…가수 정적과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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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39년 통치의 81세 대통령 또출마…가수 정적과 재대결

모두서치 2025-09-23 21:4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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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동중부 아프리카 우간다를 1986년부터 다스려온 권위주의 통치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23일 내년 1월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0만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대통령의 출마를 지지하고 요청한 뒤 이날 수도 캄팔라와 바로 접한 곳에서 선거 관리들이 대통령의 공식 후보 지명을 선언하는 행사를 벌였다.

무세베니의 집권 국가저항운동 당은 국회를 장악하고 있으며 국회는 그간 대통령직에 거의 종속되다시피 했다. 2017년 의원들은 대통령직의 나이 제한 헌법 조항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현재 81세인 무세베니는 원하는 대로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무세베니는 공식 후보로 지명된 뒤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목표가 "우간다 국민들에게 과거 이뤄진 것과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투자를 보다 많이 끌어오는 일이 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수도 내 축하 광장에서 수백 명이 모여 무세베니의 후보 지명을 축하할 예정이다.

무세베니는 무력으로 권력을 잡았고 1996년까지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2001년 선거 때부터 무세베니의 아들이 통솔하는 군에 의해 선거가 조작되고 변형되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무세베니의 최고 정적은 인기 연예인인 보비 와인이다. 실명이 키아굴라니 쎈타무인 와인은 어려운 길을 거쳐 이번 주 후반에 후보 지명될 예정이다.

2021년 대선에서 와인은 35%를 얻었고 무세베니는 58%를 얻었다. 무세베니는 역대 가장 낮은 득표율이었고 와인은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되었다.

와인은 실제는 자신이 승리했으나 광범위한 투표 채워넣기 등 비리로 승리를 강탈 당했다고 의심한다. 선거 당국은 이런 의혹을 근거 없다고 부인했다.

1월 재대결을 앞두고 무세베니는 정적을 외국 세력의 앞잡이라면서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와인은 도시 지역의 노동자 층에서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의 소속 당은 제1 야당이다.

인구가 5000만 명을 넘어선 우간다는 특히 인구의 75% 이상이 35세 이하 젊은층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젊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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