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하나로 '1000억 부자'가 돼 '변기왕'으로 통하는 욕실 전문 브랜드 대표 박현순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지난 40년간 무려 200만 개의 변기를 판매하며, 한국을 넘어 중국 대륙까지 사로잡은 박현순이 출연한다.
20대 초반 무작정 무역회사를 찾아가 "출근만 시켜달라"고 호소했던 '월급 0원'의 무일푼 청년에서, 변기 하나로 '1000억 부자'로 우뚝 서기까지 박현순의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현순이 야심차게 만든 4만9586㎡ 규모의 '변기 왕국'이 공개된다.
폐 변기 공장을 다채로운 전시관 및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에는 황금 변기, 손흥민을 응원하며 제작한 축구공 변기를 비롯해, 무려 1000개의 변기로 완성한 5층 높이의 '거대한 변기탑'까지 상상조차 못한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를 지켜본 '깔끔왕' MC 서장훈은 "지금까지 만난 백만장자 중 저랑 가장 안 맞는 분이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게 변기 쪽이다"라며 '변기 공포증(?)'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박현순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지난 40년간 모아온 800개의 통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여행 가방 가득 쏟아져 나온 통장 더미에 서장훈과 장예원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서 통장 속 금액을 확인한 서장훈은 통장 한 개에 '11억'이 찍혀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제작진은 "땀과 열정으로 일군 '800개의 통장'은 박현순의 집념 어린 성공 스토리를 고스란히 증명하며 현장을 압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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