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유재성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모 초등학교를 찾아 교장,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학교 주변을 순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범죄 사각지대 여부와 CCTV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학교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과 아동안전지킴이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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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앞에서는 지난 8일 오후 하교 중인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는 약취·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 A씨(40·남)를 신속하게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순찰 인력을 강화했다.
유 직무대행은 남동구청 CCTV 관제센터도 방문해 학교 주변 CCTV·비상벨을 점검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총력 대응 기간으로 지정했다. 경찰청은 총력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소 발굴 등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유사 사건이 발생하면 철저한 수사로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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