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J1리그에서 2분 동안 옐로카드를 두 번 받아 퇴장당한 선수가 나왔다.
일본 ‘아베마타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첫 번째 경고 후 단 2분 만에 퇴장이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 비명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20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J1리그 30라운드에서 쇼난 벨마레에 3-1로 승리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전반 19분 터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전반 추가 시간 3분 연속골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나고야 그램퍼스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그런데 후반전 들어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1분 야마기시 유야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마츠모토 히로야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낸 뒤 레드카드를 다시 들었다. 경고 누적 퇴장이었다.
야마기시는 해당 장면 2분 전 반칙으로 이미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다. 매체는 “납득이 가지 않은 야마기시는 격렬히 항의했지만 주심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그는 피치를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가하고 나고야 그램퍼스는 3-1로 승리했다.
‘아베마타임스’에 따르면 해설을 맡은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나가이 유이치로는 “당연히 의도적으로 팔꿈치를 휘둘러 들어간 건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팔꿈치가 맞아버렸다. 야마기시 입장에선 먼저 뛰었기 때문에 오히려 부딪혔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팔꿈치가 얼굴로 향한 건 위험한 플레이라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라며 “야마기시 입장에선 공을 보고 먼저 뛰는 자세를 취했다. 조금 불쌍하다. 헤딩할 때도 공을 먼저 쳤다. 어떤 의미에선 이게 기준인 것 같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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