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한양대] 반진혁 기자 | K리그1 참여 클럽이 조정될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T홀에서 2025 K리그 주요 현안 공청회를 진행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 유성한 FC서울 단장, 구창용 제주SK 대표,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 김재성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FC안양 김보경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공청회 주요 내용은 외국인 선수 제도와 K리그1 분배 논의다.
K리그2는 다음 시즌부터 김해FC, 파주시민축구단, 용인시민축구단 참가로 인해 참가 클럽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K리그1 클럽을 늘리면서 상위 리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위원석 위원장은 “1, 2부보다 상위인 프리미어리그를 만들어야 한다. 시, 도민구단이 너무 많다. 이러한 구조로는 K리그가 성장할 수 없다. 비균형적인 팀이 너무 많다. 똑같은 규정과 쿼터를 요구하는 것이 문제다”고 꼬집었다.
이어 “K리그 출범은 40년이 넘었다. 변곡점이 필요하다. 돈을 버는 리그를 만들어야 한다. 세금에 의존하면 안 된다. 시, 도민구단이 해온 역할도 크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주류를 이루는 건 돈을 번 만큼 쓰는 구조인 진정한 프로 리그가 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엄선한 최상위 리그라는 프리미어리그 출범이 될 수 있다. 리그 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한 단장은 “K리그1 참가 클럽은 늘리는 것이 맞다. 파이널 B에 포함되면 6~12위는 강등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인다. 절반이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폰서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고 존폐 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김보경은 “K리그1 상향 평준화됐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팀이 팬들 입장에서도 여러 스타일의 축구를 즐길 수 있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특히, 제주의 구창용 대표는 K리그1 클럽 증대와 함께 중,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판이 깔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창용 대표는 “현재 시스템에서 1+2 승강 제도가 적절한가? 1, 2부 리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 시즌 생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중, 장기적인 목표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리그1 참가 클럽의 증대는 필요하다면서도 조건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성 위원은 “해외 사례를 보면 질적 성장을 위해 전략적 선택이라는 걸 느꼈다. K리그1 클럽 확대를 통해서는 다채로운 대진표, 스토리, 라이벌 관계 형성 등을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색채가 없는 팀만 늘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리그1 참가 클럽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압박감을 덜 수 있겠지만, 과연 강등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라며 의문부호를 던졌다.
최순호 단장은 “빠른 시일 내로 14팀 체제로의 전환은 필요하다. 정확한 로드맵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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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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