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영공을 무단 침범한 사건과 관련해 22일(현지시간) 긴급히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의 나토 영토 침입이 무력 충돌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는 서방국들의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만약 러시아의 또 다른 미사일이나 항공기가 고의든 실수든 허가 없이 우리 영공에 진입했다가 격추돼 잔해가 나토 영토에 떨어진다면 여기서 불평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시아 부대사는 이 같은 서방 이사국 비판에 대해 "우리의 이전 유럽 파트너들이 히스테리를 부리고, 흥분하고, 근거 없는 비난을 계속 퍼붓고 싶다면 마음껏 하라"며 "우리는 이러한 부조리의 연극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측이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나토군·이탈리아 공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X @A7_Mirza·@Gerashchenko_en·@blue_eyedKeti·@DD_Geopolitics·@VolodimirZelen1·@pisklauren·@wow369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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