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수도권·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경우 기존 주택담보대출 잔액범위 안에서 갈아타기 대출 접수를 시작했다. 영업점에서는 갈아타기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비대면의 경우 전산 개발이 끝나면 재개할 예정이다. 다른 은행의 전세자금대출도 이날부터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갈아타기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추가대책에 따라 갈아타기 대출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들은 앞서 1주택자의 1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갈아타기를 재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하나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소재 1주택 보유자의 1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갈아타기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1주택자에 대해서도 1억원 초과 대출 갈아타기를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신한은행 또한 갈아타기 전산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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