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러 구단에 관심에도 조슈아 지르크지를 팔 생각이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인용해 “이탈리아 구단들이 지르크지를 주시하고 있지만 맨유는 문을 닫은 채로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바이에른 뮌헨, 파르마, 안데를레흐트, 볼로냐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12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좋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4,000만 유로(약 657억 원)를 투자했다. 다만 지르크지의 활약이 저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 7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지르크지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잔류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지르크지의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지르크지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세 번째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지르크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인터 밀란은 지르크지의 기술적인 재능, 창의성, 피지컬 등을 높게 평가한다. 2001년생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라고 더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인터 밀란은 지르크지를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하려고 한다. 지르크지는 이적 1년 만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구단 재건을 위해 그를 판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크르지는 맨유에 남았다. 아직 여러 이틸리아 구단이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이 있으나 맨유는 그를 팔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그를 올드 트래포드에 남겨두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탈리아 구단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계속 문의를 이어갔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과 구단 경영진 그리고 지르크지가 이번 시즌을 함께 이어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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