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맞손'

포천교육지원청 소성숙 교육장이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 발굴과 지원 등 교육복지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와 손잡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천교육지원청은 23일 교육장실에서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 발굴과 지원 등 교육복지협력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발굴 및 지원 ▲아동권리교육사업을 통한 권리증진과 건강한 성장 지원 ▲기타 교육협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희망편지쓰기대회, 장학금 지원,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청소년 NGO 활동가 프로그램 등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펼치며 아동과 청소년이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성숙 교육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교육 격차에 따른 취약계층 학생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포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