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교육부 등이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3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노종면·맹성규·모경종·박선원·박찬대·유동수·이용우·이훈기·정일영·허종식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이슈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보건의료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논의과정을 거쳐 현실을 진단한다. 특히 후속 정책 마련 및 입법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토론회는 이용갑 재능대 초빙교수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지역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인천지역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 확충과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미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한 인천대학교 기획부총장이 맡고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장, 이윤정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 송기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이훈재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홍진배 인천대 국제대외협력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도 함께한다.
홍진배 처장은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인천대학교의 역할 및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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