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해병대 연평부대 찾아 "군 복지 혁신 방안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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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해병대 연평부대 찾아 "군 복지 혁신 방안 고민하겠다"

모두서치 2025-09-23 16: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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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3일 서해 최전방을 수호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간부 지원율 향상 및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및 3보병사단 방문에 이어 우리 군의 허리인 초급·중견간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소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 인사·복지·예산·시설 분야별 관계관들이 함께해 현장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 차관은 "서해 최전방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목숨으로 사수하며 헌신하는 해병대 간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진솔한 목소리가 정책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부들이 군복 입은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바탕으로 임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간부들은 복무과정 중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도서 지역 근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각종 수당의 현실화, 교육·의료·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서 지역의 열악함을 해결하기 위한 '군 타운화'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차관은 간부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방부에서 즉시 추진할 부분과 관계 부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을 구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단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군 인사 및 복지 제도의 근본적인 혁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현장 소통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간부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육군에 이어 해병대 간부들의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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