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영화계 르네상스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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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영화계 르네상스 위해 노력"

모두서치 2025-09-23 16: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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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영화인들과 만나 "영화계의 르네상스, 또 다른 중흥을 위해 정부·여당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민주당 영화 산업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최근 OTT(동영상 스트리밍) 시장도 있고 해서 우리 영화계가 처한 현실이 참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문화 지원의 정책 대전환으로 문화 예술계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지켜주고자 노력해왔다"며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열기와 창의성 부분이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김 전 대통령의 혜안"이라고 했다.

이어 '명량' 김한민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홀드백(극장에서 영화 상영 후 OTT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할 때까지 기간) 문제도 있지만 우리의 영화 판로를 새로 개척해야 한다. OTT 시장 등 우리 영화계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했다.

또 21대 국회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수익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경험을 소개하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번다고, 우리 예술인들이 참여한 작품이 실제로는 다시 우리에게 재투자되는 게 없고 거대 외국 자본에 쓸려나가는 안타까운 모습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시 한국 영화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귀향'의 조정래 감독, '파과'의 민규동 감독, '노량' 김한민 감독, '사랑의 탄생' 신수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영화 산업계에서는 김정한 CJ ENM 부사장, 정종민 CGV 대표, 남용석 메가박스 대표 등이 함께했다.

정 대표는 이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으로 이동해 영화제 공식 굿즈를 구매하고, 기념 우표 등을 살펴봤다.

권향엽 대변인은 "(정 대표가) 영화 산업의 개선을 위해 분기별로 한번씩 간담회를 갖자는 말씀을 했다. 또 영화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세일즈맨처럼 나서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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