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을 돌려주세요”…반환범시민추진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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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경정공원을 돌려주세요”…반환범시민추진委 출범

경기일보 2025-09-23 16:0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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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ㅏㄹ새ㅑㅇ하23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홍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23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홍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 지역사회가 미사경정공원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각급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은 23일 오전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추진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 행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명운동과 시민참여 캠페인 등의 방식으로 정부와 한국체육진흥공단 등을 대상으로 미사경정공원 반환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미사경정공원 부지는 애초 근린공원으로 계획됐으나 지난 2002년 이후 경정장으로 전용되면서 지역 내 다양한 사회·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주말마다 이어지는 교통체증과 주차난, 소음과 쓰레기문제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데다 사행성 이미지와 소음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도 우려하고 있다.

 

경제적 불균형도 문제로 지난해 미사경정장에서 발생한 레저세 수입은 352억원이지만, 시에 배분된 금액은 10억원에 그치고 있다. .

 

경정장 저수지는 개장 후 20여년간 전면 교체되지 않고 가뭄 시 일부 보충에 그치면서 장기간 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와 오염물질 등으로 환경오염도 우려된다.

 

이홍재 위원장은 “잘못된 정책으로 교통체증, 소음,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겪는 만큼 반드시 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받겠다”고 밝혔다.

 

금광연 시의장은 “미사경정공원을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것이야말로 하남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와 문화·관광인프라 조성과 연계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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