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픽은 로봇·차량·기기·인프라 등 다양한 물리적 자산을 블록체인에 연결해 공동 소유와 수익 공유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현재 20여 산업에서 60여 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머신 이코노미’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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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은 23일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 임팩트(KBW2025: IMPACT)’에서 듀얼민트(DualMint), 카나야AI(KanayaAI)와 함께 ‘토큰화 로보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보팜은 홍콩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상추, 케일, 시금치 등 채소를 연중 재배해 구독형으로 가정에 공급한다.
농장이 발생하는 현금흐름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돼 투자자에게 분배되며, 약 연 20% 수준의 수익률(APY)이 기대된다. 현재 픽과 듀얼민트 플랫폼에서 대기 명단이 운영되고 있다.
로보팜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파종부터 수확·포장까지 약 80% 업무를 자동화한다. 그 결과 인건비는 절반 수준으로 줄고, 연간 작물 사이클은 12회로 일반 농장의 3~4회보다 세 배 이상 높다. 또한 토지 활용도는 기존 대비 10배, 물 사용량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peaq(픽)공동창업자 레오나르트 도를뢰히터는 “AI와 자동화의 혜택이 일부 대기업에만 집중되는 구조를 바꾸고, 누구나 로봇을 공동 소유하며 수익을 나눌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는 AI 시대에 번영을 공유하는 새로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듀얼민트와 픽은 무인 세탁소, 자판기, ATM 네트워크 등 일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토큰화해 투자자들이 공동 소유·수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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