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화) 오전 10시 개발원 인근 소상공인과 함께한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덕수 원장(왼쪽부터 3번째)을 비롯한 개발원 임직원과 커피 전문점 관계자가 개인정보보호 안내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개발원은 23일 개인정보보호의 날(30일)을 앞두고 원주 본원 인근 소상공인 점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개인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한 관리가 곧 신뢰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행사에는 박덕수 원장을 비롯해 본부장급 간부, 협력업체 운영지원단, 입주·인근 점포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수칙 안내, 홍보물 및 안내서 배포, 퀴즈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가자 전원이 ‘개인정보보호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의지를 다졌다.
사사커피 김민규 대표는 “고객 연락처, 예약정보, CCTV 관리가 결국 고객 신뢰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캠페인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덕수 원장은 “개인정보보호는 특정 기관의 노력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발원이 앞장서 일상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을 돕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원은 향후에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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