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장 확보한 셀트리온, ‘관세 대응 플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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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장 확보한 셀트리온, ‘관세 대응 플랜’ 완성

더리브스 2025-09-23 15:4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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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미국 공장을 인수했다. 이로써 서정진 회장이 제시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완성됐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와 3억3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으로 현지 업무 효율화와 지리적 요소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 양사는 공장 인수 절차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 계약은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성진 회장이 밝힌 ‘관세 대응 종합 계획’의 마지막 조치다.

앞서 셀트리온은 2년 치 판매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했고 현지 위탁생산업체(CMO)와 계약 확대로 생산 기반을 다졌다. 이어 현지 생산 공지 확보까지 완료하며 셀트리온은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에 대응책을 완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으며 주력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원화된 현지 공급망도 확보하게 됐다”며 “인수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 우위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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