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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당 알림을 통해 “민주당이 기어이 25일 본회의에서 쟁점이 해소되지 않고, 졸속처리된 법안을 강행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우리 당은 25일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토론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당내 의원들을 향해 “본회의 무제한 토론을 대비해 사전에 일정을 조정해달라”며 “이 시간 이후부터 해외 활동 및 일정은 전면 금지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대응을 대비해 정부조직법·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국회법·국회 상임위 정수 규칙 등 쟁점 법안 4건만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전략이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비쟁점 법안 69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필리버스터가 진행된다면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4건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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