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보급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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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보급 ‘속도전’

이데일리 2025-09-23 15:2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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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 경쟁입찰 선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상풍력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번 행사는 국내 해상풍력의 선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2023~2024년 경쟁입찰 선정 사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발전공기업 외 민간의 풍력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도입했으며, 그간 총 15개의 4.1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1개 사업이 준공되고,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해상풍력 업계는 여전히 군작전성 협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인프라 부족, 금융 조달 등 다양한 애로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10일 정부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과제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해,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TF를 발족하고 국내 보급 가속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건 이재명 정부는 계획적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을 재생에너지 확충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전 확정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우선 약 14GW 규모의 해상풍력 설비를 도입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여기에만 약 100조원 규모의 민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현 2차관은 “국내 해상풍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낙찰 사업 4.1GW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선행 프로젝트들이 책임 있게 완주하며, 후속 프로젝트들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산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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