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형 ‘그린라이트 광명’…광명시, 지속가능 도시재생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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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형 ‘그린라이트 광명’…광명시, 지속가능 도시재생 비전 발표

경기일보 2025-09-23 15:1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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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이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준호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인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을 추진키로 했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시민 참여와 민관 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비전을 소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불이 가진 청신호의 의미를 확장해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 등을 담았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민관 협치 기반 도시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장과 전문가, 시민참여단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각 마을의 생활밀착형 의제를 다루는 주민협의체, 행정 부서 협력을 담당하는 추진단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문화교육프로그램과 축제 운영 등을 이어오며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았고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와 골목축제를 주민 주도로 열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탄소중립 개념도 접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소하2동은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기후화랑단과 어르신 탄소중립 실천단을 운영하고 노후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과 녹지 확대,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 같은 성과로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도시환경·경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 광명3동 일원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우 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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