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병원 조정기 병원장, 인도 척추신경외과학회 초청 강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생생병원(대표원장 오종양·박범용) 조정기 병원장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코임바토르 르 메리디안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인도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28th Annual Conference of Neuro Spinal Surgeons Association of India, NSSA)’에 초청 연자로 참여했다.

NSSA는 인도를 대표하는 척추외과학회로, 매년 500명 이상의 국내외 척추 전문의가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조정기 병원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를 대표해 초청된 6명의 연자 중 한 명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을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을 진행했으며, 주요 학술 세션에서는 인도 신경외과 의사들과 함께 좌장을 맡아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조 병원장은 “인도에서도 내시경 척추 수술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강연 이후 많은 인도의사들이 생생병원을 방문해 직접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생생병원 오종양 대표원장은 “조정기 병원장의 국제 무대 활약은 생생병원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환자 진료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연구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기 병원장은 학회 일정 외에도 인도 대표 척추 전문병원인 Ganga Hospital의 초청을 받아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Ganga Hospital의 규모와 시스템, 그리고 Dr. Rajasekaran 병원장의 리더십에서 많은 점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생생병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범용 대표원장은 “해외 의사들이 생생병원을 직접 찾고자 하는 것은 그만큼 병원이 이룬 성과와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다. 환자 중심의 진료와 최첨단 수술 기법을 발전시켜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