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대사 “한중, 녹색 경제서 각기 장점 있어…힘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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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대사 “한중, 녹색 경제서 각기 장점 있어…힘모아야”

이데일리 2025-09-23 14:3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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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가 녹색 경제에서 한중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


팡 부대사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그린외교포럼’(GDF·Green Diplomacy Forum)에서 축사 영상을 통해 “한중은 녹색 경제 분야에서 각각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은 녹색 발전 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이 있으며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세계 녹색 발전이 직면한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응하면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책임을 다해, 녹색 산업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또한 기후변화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기존 의제를 함께 추진해 더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을 실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고 각국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중은 올해 수교 33주년을 맞았다. 팡 부대사는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면서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내어 양국과 양국 국민에 큰 혜택을 주었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는 좋은 출발을 이뤘으며, 지금은 과거를 잇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에 서 있다”면서 “양측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함께 충실히 이행하며, 수교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건히 하며, 상호 이익과 윈윈의 목표를 고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 그린외교포럼’은 이데일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주한중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됐다. 해당 포럼은 ESG 등 녹색 가치 중심의 외교를 통해 한국과 중국, 그리고 글로벌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의 플랫폼이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GDF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GDF는 법무법인 바른, 화웨이코리아, 토브 화장품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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