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포스코와 노동조합이 광양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추석 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23일 광양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열고 33억원 상당 구매를 약속했다.
포스코 노사는 최근 가결된 임금·단체 협상에서 진 직원에게 50만원 상당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포항사랑상품권 37억8천만원, 수도권 근무 직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6억원 상당도 구매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업, 노조, 지역사회가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 노력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재호 포스코노조 광양지부장은 "K-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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