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최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인천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인천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천에서 우주를 바라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14가족(참가자 50명)이 참여, 망원경 조립과 천체 관측을 통해 특별한 과학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 과학문화거점센터 간 연계사업으로,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장과 미래 과학기술인재 성장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의 우주·천체 강연을 시작으로 망원경 구조와 조작 방법을 배우고 직접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조립한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와 태양계의 천체를 관측하며,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우주의 신비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천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영종도에서 시민들과 함께 별을 관측하고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네트워크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과학기술인재 성장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인천에서 우주를 바라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무료 대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4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2가족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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