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보안㈜은 지난 8~19일 2주간 ‘기동타격대 사내 무도교관 양성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이상동기 범죄 및 흉기 범죄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찰청의 지난 2024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흉기 범죄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체 흉기 범죄 가운데 칼을 이용한 범행이 약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보안은 공항 기동타격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해마다 체계적인 흉기 대응 무도교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동타격대 중 12명을 선발해 흉기 대응 및 팀 전술 훈련을 집중 수행했다. 지난 19일에는 대한 크라브마가협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인천공항보안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무차별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의 모든 인원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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