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유튜버의 신상을 추정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술을 마친 채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가 확산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유튜버의 신상을 추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 확산과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주 측정 거부는 실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와 관계없이 처벌되며 경우에 따라 음주운전보다 더 무거운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도 한다.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