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다시 만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가까이 봉인돼 있던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을 잃은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내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오랜 봉인에서 풀려난 사탄 지니가 새로운 주인 가영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지니는 죽은 자를 살리거나 미래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녔다.
그러나 정작 소원이 필요 없는 가영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지니가 "인간은 모두 타락한다"고 믿는 반면, 가영은 "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뿐"이라며 맞서고, 두 사람은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목숨을 건 내기에 돌입한다.
지니와 가영이 머무는 청풍마을에는 개성 강한 6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시골 한 달 살기를 온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안은진), 건물주이자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 지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 가영의 절친 민지(이주영)다.
이번 작품은 두바이 현지 촬영으로 담아낸 사막 풍경과 서울의 야경, 독창적인 액션 신 등 시각적 재미도 강조한다.
제작진은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에 판타지의 상상력을 더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내달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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