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제임스 김 AMCHAM 회장, 한국항공대서 리더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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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제임스 김 AMCHAM 회장, 한국항공대서 리더십 특강

뉴스로드 2025-09-23 13:4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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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2일 한국항공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2일 한국항공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한진그룹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한국항공대에서 미래 인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2일 교내 비전홀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임스 김 AMCHAM 회장 겸 대표이사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계획을 직접 언급하며 “2027년 단일 회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사람이 이끌어가는 회사인 만큼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도전을 권했다.

대한항공은 ESG 경영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합병 이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조 회장은 “탄소중립 항공 연료(SAF) 도입, 고효율 항공기 전환, 글로벌 항공동맹 심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로: 나의 길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CEO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경제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정신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AMCHAM은 최근 △한·미 FTA 후속 협력 △세제·규제 개선 △투자유치 촉진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 지원 등을 주요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대화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을 비롯한 교내 교수진과 ‘미디어와 취·창업 특강’ 수강생 등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뉴스로드] 최지훈 기자 jhchoi@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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