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2일 청소년 드론축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청소년 드론축단이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창초등학교 드론축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세환 의원, 임종훈 의원, 박성만 의원, 고창지부장 박조호, 김경숙 단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청소년 선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학부모와 청소년 드론축구단은 우승을 향해 필승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선수들과 학부모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이 도약을 다짐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드론축구는 드론을 공 모양의 프레임속에 넣어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치르는 미래형 스포츠라 단순한 놀이를 넘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 발대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드론축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배우고 동시에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울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군의회에서도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종호 지부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고창이 드론축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앞으로 청소년 선수들이 즐겁게 배우고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모들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단장은 "발대식을 준비하기까지 학부모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드론축구를 통해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팀워크를 익히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앞으로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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