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운영의 노하우가 담긴 신규 도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도서출판 봄날에서 출간한 ‘Designing Sustainable Esports Event Operations – 지속가능한 이스포츠 대회 개최에 관하여’란 책이 그것으로, 부산이스포츠협회 구마태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저서이다.
이 책은 이스포츠 이벤트 운영의 표준화 부족, 재정 건전성, 팬 경험, 기술 보안 등 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인 구 대표는 자신의 현장 경험과 학술 연구를 접목해 이론과 실무를 잇는 통합 운영 매뉴얼을 제시하여 관련업계를 비롯한 학계에서도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배재범 부산이스포츠협회 이사 및 AESF e마스터즈 한국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이 책은 그동안 현장에서 반복되던 시행착오를 구조적으로 해석해낸다”면서 “운영 매뉴얼과 표준화 문서의 이면에 숨은 실질적 문제를 드러내며, 지속가능한 이벤트를 위한 구체적 조건을 제시한다”고 평했다.
출판사 봄날 측은 출간 이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어, 책의 통찰이 실제 현장과 정책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저서는 19일 정식 출간, 23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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