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 교통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일반 소비자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26일(금)~10월 3일(금)까지 8일간 남문 주차장, 제2주차건물, 가락몰 지하주차장을 구매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추석 연휴 가락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휴장 기간인 10월 5일(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월 10일(금) 오전 6시 30분까지 5일간 주차장을 24시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특히 사과·배 출하차량에 대해서는 전자송품장과 연계하여 전년도 도입한 입차 스케줄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층 개선된 입차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기사가 ‘가락시장 스마트 물류시스템’ 앱 설치 후 출하정보를 등록하면 가락시장 반경 3km 이내 접근 시 앱을 통해 입차 순번이 자동 부여되며 입차 순번에 따라 예정된 하역 시간에 맞춰 경매장으로 진입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원활한 물량 반입·반출 및 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구 무·배추 경매장 비가림 시설 및 주변 8m 도로, 탑정로, 식품종합상가 후면 등을 사과·배 출하차량 임시 대기 장소로 운영하고 물량 폭증에 대비하여 송파구청 협조 하에 가락시장 외곽 도로(탄천로, 중대로 등 1개 차로 등)에 임시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주요 도매 거래 시간대 공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를 실시하고 특히, 북문삼거리 및 청과 배송도로 등 추석 성수기 주요 상습 정체 구역에 대해서는 교통 근무자를 고정 배치하여 관리를 강화했다.
손봉희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가락시장을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와 유통인 등 관계자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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