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참가자가 '커플'이 됐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지난 20일 개최한 '설렘, 북 나잇' 행사에서 최종 23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46%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5.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참여해 도서관 데이트를 주제로 블라인드 데이트, 저녁 식사, 1:1 대화, 자유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이성을 1∼3순위 선택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 행사 다음 날 결과를 통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새로 탄생한 23쌍의 커플에게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명당에서 볼 수 있는 관람 티켓을 제공해 만남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월, 6월, 9월에 이어 11월에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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