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동구는 다자녀 가정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다자녀 가정렌터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9인승 이상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유류비와 하이패스 요금 등 부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정이지만, 2자녀 가정도 조부모와 함께 여행 후 증빙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차량 이용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
가구당 최대 3일 동안 차량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 2천만원은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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