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회에 '마스가 프로젝트' 뒷받침 법률 제정 건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선업

[윤해리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법률 제정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특화구역 지정·전용단지 조성, 기업의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금융지원, 미래형 선박 분야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인력양성·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을 담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필요성을 국회에 설명했다.

경남은 울산과 함께 세계적인 조선산업 밀집지다.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경남 대형 조선업체들은 마스가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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