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부·여당, 동대구역 7만 명 애국시민이 100일 만에 왜 규탄했는지 자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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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부·여당, 동대구역 7만 명 애국시민이 100일 만에 왜 규탄했는지 자성해야"

폴리뉴스 2025-09-23 10:46:58 신고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23일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23일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지난 100일도 이 정도면 향후 남은 4, 5년은 얼마나 심한 폭정이 펼쳐질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며 "분열의 정치 아닌 통합의 정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서 "지난 일요일(21일) 동대구역에 모인 7만 명 애국시민께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정부여당은 분열 정치 아닌 통합의 정치하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21일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의 동대구역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장외  투쟁을 펼쳤다. 송 원내대표는 "그곳에 모인 (애국시민을) 하나로 묶은 공통점은 이재명 치하 위기의식이었다"며 "정부여당은 왜 그분들이 100일 만에 규탄했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관세 협상 실패와 은폐, 각종 반기업, 정치보복, 종교 탄압, 대법원장 사퇴 등 온갖 수습 불가한 일들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100일이 이 정도면 향후 남은 4,5년 얼마나 심한 폭정 펼칠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분열의 정치 아닌 통합의 정치하길 바란다"며 "현 상황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이재명 임기 다하는 그날 대한민국 분열상이 어떻게 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국회부터 나서서 자제하고 협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언석"박정희·전두환 정권서도 대법원장 쫓아내지 않아…역사에 죄짓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기습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겠다는 데 대해선 "가짜뉴스에 근거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를 갖고 대법원장 청문회 열겠다는 것"이라며 "이대로 열리게 된다면 202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 삼권분립 사망일, 국회 사망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에 고한다.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정치재판은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무죄판결을 내린 2심 재판부이지, 파기환송한 대법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무차별적 정치보복으로 조희대 망신을 주면서 쫓아내고 사법부 장악하겠단 이재명 의도 간파하고 있다"며 "독재정권이라 비판했던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도 통과 국회가 대법원장 망신을 주고 축출하는 일 없었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역사에 큰 죄 짓지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의회 독재 멈추고 제대로 된 정치가 뭔지, 국민을 위한 상생 협치를 어떻게 실천할지 먼저 생각해 보길 정부여당에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외교는 치열한 전쟁터, 출국은 출병에 해당… 국익 지키는 작은 성과라도 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하면서 민주주의 복귀를 알리겠다는 발언에 대해 "1987년 이후 단 한번도 민주주의가 아닌 적은 없다. 이는 유엔 외교무대를 국내 정치 선전장으로 활용하겠단 민망한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미 관세 협상 교착 상태다. 서명하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것이란 고백은 협상실패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며 "외교는 치적 쌓기나 선정용 아니다. 치열한 전쟁터다. 대통령 출국은 곧 출병에 해당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협상 실패 덮으려는 꼼수 매달리지 말고 국익 지키는 작은 성과라도 내야 한다"며 "국민 속이고 국익 저버리는 외교는 반드시 무너졌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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