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힘-통일교 유착 중대범죄…끝까지 진상규명·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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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힘-통일교 유착 중대범죄…끝까지 진상규명·단죄"

연합뉴스 2025-09-23 10:1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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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신천지 유착 의혹도 점증…헌법과 민주주의 유린"

"국힘, 배임죄 폐지 반대…친기업 자처하며 재계 숙원 등 돌려"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9.2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된 것과 관련, "특검은 정교 유착 국정농단의 실체를 끝까지 밝혀주시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재는 국민의힘과 통일교 간 정교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총재는 통일교의 현안 청탁을 위해 김건희와 권성동 의원에게 고가 선물과 현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헌법이 명시한 정교 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신천지 유착 의혹도 계속 점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단죄를 통해 다시는 헌법과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배임죄 폐지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보인다"며 "친기업 정당을 자처하면서 재계의 숙원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배임죄 폐지는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활동 정상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국민의힘에 묻겠다. 배임죄 폐지에 찬성이냐, 아니면 반대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찬성한다면 민생경제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고 정기국회 내 신속한 처리를 제안한다"며 "반대한다면 그 책임은 국민과 재계 앞에서 분명히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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