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종수)은 ‘갤러리샤인 신진작가 오디션’ 최종 당선 작가 5인을 선정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샤인 오디션'은 발달장애 예술가 발굴·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작가들이 장애 여부를 넘어 전업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이번 오디션은 1차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작품세계, 향후 활동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창작의 진정성과 작품의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1차 심사에는 박진희 교수(한양대학교 예술치료교육)와 김은정 교수(아트블리스 전시기획 대표)가 참여했으며, 2차 심사에는 주연화 교수(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백기영 부장(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시장운영부), 심지언 편집장(월간미술), 이강욱 교수(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원장) 등 예술전문가 4인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조태성·송상원·강준영·천수민·김두용 작가 5인이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은 작가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 지원에 나선다. 선정 작가들은 향후 갤러리샤인 소속 작가로 전시 기획, 작가 브랜딩, 작품 유통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아트페어 참가와 아트에디션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게 된다.
김종수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스프링샤인은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작품의 역량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받는 생태계를 만들고, 공정한 심사와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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