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글로벌 전략책임에 '트럼프 책사' 알렉스 웡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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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전략책임에 '트럼프 책사' 알렉스 웡 영입

르데스크 2025-09-23 09:5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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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알렉스 웡(Alex Wong) 전 미국 국가안보부 차관을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했다. 웡 CSO는 백악관에서 국방, 국제 관계, 정보 등 안보 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 맡아온 인물이다. 트럼프 2기 들어 강해지고 있는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웡 CSO는 "세계 방산과 조선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화는 핵심적인 기업이다"며 "여러 전략적 부문에 걸친 한화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 뛰어난 제조 역량, 운영 탁월성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들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웡 CSO는 미국 국가안보 및 국제 외교 분야 전문가다. 그는 1980년생으로 하버드 로스쿨 법학 박사 출신으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는 하버드 동문이다. 웡 CSO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에서 북한 담당 부차관보를 지냈고, 대북 특별대표 부대표를 겸임하는 등 동아시아 외교 핵심 인사로 활약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지난 5월까지 NSC 수석 부보좌관을 맡았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알렉스 웡은 국제 안보 및 동맹 구축의 최고 수준에서 깊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및 그 외 지역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미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는 첨단 시스템, 차세대 조선소, 회복력 있는 산업 역량을 통해 현대 방산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알렉스가 그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앞서 2023년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정책 전문가인 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을 북미 대관 담당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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