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아스널의 철벽 수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드리블 돌파 후 전방으로 연결했고, 엘링 홀란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9분 라인더르스가 직접 득점을 노렸으나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널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분 마르틴 수비멘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4분에는 에베레치 에제가 득점을 노렸지만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기퍼가 선방해 냈다.
몰아치던 아스널이 경기 종료 직전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베레치 에제가 넘겨준 패스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에 힘입어 아스널은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아스널의 ‘철벽 수비’를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특히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해설위원인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아스널이 PL에서 우승한다면, 그건 수비 덕분일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러거는 이어 “아스널이 우승을 한다고 해도 이는 빅토르 요케레스 덕분일 거라는 말은 믿기 힘들다. 아스널은 내 기준, PL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뛰어난 팀이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 봐도 수비만 놓고 본다면 최정상에 위치한 팀일 거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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