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NH농협생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보험산업 혁신을 본격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해 2025년 연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집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보다 정밀한 맞춤형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AI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류·데이터 추출함으로써 보험 심사와 내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현업에서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병행 중이다. 사내에서는 챗지피티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손남태 디지털사업부장은 “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 직원 역량 강화까지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내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