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8∼19일, 25∼26일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제국 당시 고종(재위 1863∼1907) 황제가 외교 사절을 만나던 접견례와 축하 연회를 재현한다.
1900년을 배경으로 고종 황제가 미국 공사 알렌(1858∼1932)과 러시아 공사 파블로프(1860∼1923)를 접견한 내용을 생생한 연극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역사 기록을 반영해 함녕전을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며, 한성판윤 이채연(1861∼1900)이 등장해 수도 한성의 근대화 노력을 소개한다.
한성판윤은 조선시대 한성을 다스리던 정2품 관직으로 행정과 사법 업무를 겸했다. 오늘날로 보면 서울특별시장과 유사한 직책이라고 궁능유적본부는 전했다.
준명당·즉조당 앞마당에서는 군악대 공연과 검무·사자춤도 볼 수 있다.
행사는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약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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