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김다미 잇는 여배우 발견…은가은 감독이 발굴, '보석' 서수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고은·김다미 잇는 여배우 발견…은가은 감독이 발굴, '보석' 서수빈

뉴스컬처 2025-09-23 08:55:03 신고

3줄요약
영화 '세계의 주인' 포스터.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세계의 주인' 포스터. 사진=㈜바른손이앤에이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윤가은 감독이 발굴한 배우 서수빈이 영화계 보석으로 떠올랐다.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릴레이 초청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윤가은 감독 신작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세계의 주인' 서수빈.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세계의 주인' 서수빈.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우리들' '우리집' 등에서 연기 경험이 없는 보석 같은 배우를 발굴하며 탁월한 선구안을 자랑한 윤가은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신예 서수빈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명실상부 윤가은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장혜진, 새로운 얼굴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신예 김정식, 강채윤, 이재희, 김예창 등이 합세해 풍성한 연기를 펼친다.

특히 주인공 '주인'을 맡은 신예 서수빈은 카메라 앞에 선 경험이 전무할 정도의 신인이지만, 윤가은 감독이 굳은 신뢰를 보내는 배우로 눈길을 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세계의 주인'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폭발적인 찬사를 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서수빈. 앞으로의 행보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서수빈의 놀라운 데뷔가 돋보인다.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 중 최고의 연기" 등 호평이 이어졌다. 

윤가은 감독은 "서수빈은 상대의 연기를 읽고 반응하는 식의 재미있는 연기를 펼치는 유연함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보면 볼수록 다음이 궁금해졌고, 어느덧 서수빈이 아닌 '이주인'을 생각할 수 없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는 영화 속에서 튀어나왔나? 하고 느낄 정도였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극 중 '주인'은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동시에 폭넓은 감정적 스펙트럼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인물이다. 서수빈은 본연의 에너지와 다양한 레이어를 지닌 캐릭터 '주인'이 시너지를 내면서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됐다.

이처럼 참신하면서도 놀라운 열연을 예고하는 서수빈은 2012년 '은교'로 데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고은,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천우희, '죄 많은 소녀'​로 놀라운 존재감을 빛낸 전여빈, 그리고 '마녀'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다미를 떠오르게 하며 2025년 영화계를 뒤흔들 또 한 명의 연기파 신예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계의 주인'은 오는 10월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