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스템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유디엠텍은 글로벌 첨단 제조기업과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유디엠텍의 제어 데이터 기반 AI 기술력과 글로벌 제조기업의 생산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스마트 제조 디지털화의 핵심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세계 제조업계는 설비 구축 이전 단계에서 가상 공간을 활용해 생산 라인을 사전 검증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3D 모델링, 사후 개선, 이상 탐지 및 예지보전 간의 유기적 연계 부족으로 인해 빠른 현장 적용과 전 공정 최적화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이 설비 운영 개선과 예지보전 분야에 보다 정밀하고 다각적인 디지털 데이터 분석을 위해 AI 기반 디지털트윈 도입과 복합 분석을 시도하고 있지만, 결과에 대한 상세 원인분석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유디엠텍은 이 한계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디엠텍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복잡한 제조공정을 디지털 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해 기업의 설비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특히 ▲고인건비 ▲고령화 ▲설비 노후화 ▲숙련 인력 부족 등 제조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제조기업과의 디지털트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계약이 아니라, 유디엠텍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이자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전략적 모멘텀"이라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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