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HR 컴퍼니 MJ플렉스와 차세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아이엔지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로봇 파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율 안내로봇 및 서빙 로봇 등 첨단 서비스 로봇을 방송사·복합시설·주차장 등 파견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방송·미디어, 물류, 유통,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인력과 로봇이 융합된 스마트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MJ플렉스는 방송국 구내식당 서빙 로봇 파견, 방송사 안내 로봇 운영, 보안 순찰 로봇 도입을 준비 중이며 물류 분야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천공항 노벨파킹센터 등에 로봇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근무하는 산업 현장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기반 스마트 운영 모델 공동 기획 및 현장 실증 ▲전문 운영 인력 파견 및 맞춤형 운영 매뉴얼 개발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 강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파견 인력을 넘어 지능형 로봇과 HR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지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기술과 운영 표준 매뉴얼을 제공하며 MJ플렉스는 29년 이상 HR 아웃소싱 경험과 1200명 이상 인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봇 파견 서비스 현장 확대를 담당한다.
MJ플렉스는 전문 취업 플랫폼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을 운영하며 방송·미디어·디자인 분야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있어 로봇 파견과 연계된 산업별 전문 인력 매칭까지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사업+로봇 파견+HR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방송미디어,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맞춤형 스마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핵심은 단순한 인력 대체가 아닌, 로봇과 인력이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구축이다.
양사는 ▲스마트 운영 모델 공동 기획 ▲전문 운영 인력 파견 및 맞춤형 운영 매뉴얼 개발 ▲공동 마케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로봇 파견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MJ플렉스가 운영하는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플랫폼과 연계해 산업별 전문 인력 매칭까지 강화함으로써 방송·미디어, 물류, 유통, 서비스, 공장 내 물류 이동 자동화 등 산업 현장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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