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뉴욕에서 IAEA 그로시 사무총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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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뉴욕에서 IAEA 그로시 사무총장과 면담

모두서치 2025-09-23 08: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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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의 세이엗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뉴욕에서 22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과 만나서 최근 현안에 대해서 대화를 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이 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 80차 유엔총회가 열린 유엔본부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서 이란 측이 "선의와 책임있는 태도"로 임하겠다는 발표 대로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란 외무부는 밝혔다.

아락치 외무장관은 어떤 문제든 해결은 상대방이 책임있는 행동과 "무리한 요구들"을 강압하지 않는 데에서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제재 복원 등)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은 "유엔안보리를 욕되게 하는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이 아지기도 국제원자력기구와의 소통을 계속하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이 달 앞서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로 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란 핵 관련 모든 당사국들이 앞으로 긴장의 고조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외교적 채널을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란은 이란 국회와 헌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킨 새 법에 따라서 지난 6월 미-이스라엘 연합군이 이란내 핵시설들을 폭격한 이후로 IAEA와의 모든 협력을 중단했다.

지난 달 프랑스, 영국, 독일은 2015년 이란 핵합의 이후 미국의 탈퇴와 제재로 느슨해진 이란 핵 제재안을 다시 복원하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후 19일 이란 제재 해제를 연장하는 안을 상정했지만 부결되었다.

이란 최고안보위원회는 20일 유엔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제제 해제 대신에 제재 복원을 결의함으로써 IAEA와의 협력은 사실상 중지됐다고 선언했다.

이란 외무장관과 IAEA의 이번 뉴욕 회담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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