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클래식부산은 지난 5월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 '헬로 클래식 헨델 VS 바흐'를 11월 앙코르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콘서트홀이 선보이는 이 공연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 헨델과 바흐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공연은 라운드마다 다른 주제를 내세워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 반응에 따라 최종 무대의 연주곡이 달라진다.
본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기악, 교회, 성악, 건반 등 4개 주제로 감상할 수 있다.
지휘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지휘자인 권민석이, 연출은 개관 페스티벌 오페라인 피델리오 연출에 참여했던 엄숙정이 각각 맡았다.
소프라노 이해원,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앤드 합창단이 협연한다.
11월 18∼20일 총 5회 공연하며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