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차량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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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모든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전용 차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1만9천여 가구에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는 사업이다.

16개 구·군이 17개 기관을 운영 중인데 전용 차량을 100% 구축한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이라고 시는 말했다.

차량 구축은 향토기업인 SB선보와 파나시아의 기부로 이뤄졌다.

지난달 SB선보가 서비스 수행기관 10곳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날 파나시아도 수행기관 7곳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전용 차량 도입으로 응급 관리 요원의 이동 범위를 확대해 위급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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