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건축' 이끌 건축인재 4팀 시상…서울비엔날레 전시

2025 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공모전 수상작 '소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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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K-건축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4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펀 시티, 서울'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글로벌 관광객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상작은 '소소방', 'Lines of Seoul', '단청이십사', 'Loop Seoul'이다.

수상작은 11월 18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서울길러리'에서 협력 전시 형태로 공개된다.

수상팀에는 신진·중견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한 실물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작품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제작과 설치를 지원하고, 시민 체험형 전시와 홍보를 통해 공공의 건축문화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젊은 건축가들의 과감한 실험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에서 전시, 작품 실물화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도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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