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이 최고의 명당"…여의도 이 회사, 불꽃축제 당일 개방

사진 = 뉴시스

 

LG전자가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명당 관람 자리를 특별히 제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당일, LG전자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내려다보이는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과 지인 250여 명을 초청한다.

이 행사는 임직원 약 2000명이 신청해 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추첨을 통해 80팀이 선정됐다.

LG전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대폭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고급 업무용 차량을 주말에 임직원에게 무상 대여하는 프로그램, LG트윈스 홈경기 프리미엄석 무료 제공, 가족 초청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사내 자산을 적극 활용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체감형 복지’ 강화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MZ세대 구직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워라밸과 기업 문화를 반영한 인재 확보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대기업 복지가 직원 만족도를 넘어 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