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앞두고 맘카페 '들썩'…스벅 좌석 30만원에 웃돈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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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앞두고 맘카페 '들썩'…스벅 좌석 30만원에 웃돈거래

모두서치 2025-09-23 02:0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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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열기가 뜨겁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강 조망 아파트 베란다를 유료로 공유하거나, 명당 자리를 판매하는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 직관이 가능한 아파트 거실과 베란다를 공유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랐다. 한 작성자는 거실과 베란다를 30분 빌려주는 데 40만원을 제시했다. 55만원을 제시한 작성자도 있었다.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대신 맡아주겠다는 게시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 작성자는 "축제 하루 전날 불꽃 명당을 확보해 두겠다", "새벽부터 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오셔서 관람할 수 있다"며 20만원을 제시했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자리에도 웃돈이 붙었다. 스타벅스는 불꽃축제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지난 22일 2인 기준 10만~20만원에 판매했는데, 판매 개시 직후 전좌석이 완판된 데 이어 같은 날 당근마켓에 20만원짜리 자리를 3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불꽃축제를 직관할 수 있는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주차자리를 판매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불꽃축제 티켓을 구하는 게시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맘카페도 들썩이고 있다. 한 온라인 맘카페에는 100일도 안된 아기부터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의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아이에게 불꽃놀이를 보여주고 싶은데, 데려가도 될까요”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 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만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부분의 맘카페 회원들은 "사람에 치이니 가지 마라", "아기가 소리에 놀랄 것 같다. 위험하니 가지 마라"는 등 만류했다.

한 맘카페 회원은 "작년에 6살 딸아이와 지하철로 다녀왔다"며 "경찰분들이 통제를 잘 해주셨어도 사람들이 정말 꽉 차서 이동하는데 무섭긴 하더라"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시끄러운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며 "행사 시작 다섯 시간 전에는 가서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거의 5시간 동안 꼼짝 못한다고 보면 된다"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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